웹 2.0 에서 에코시스템은 고추모 태우기다.
프로잭트 2008/11/04 23:37 |에코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 생명체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자연 흐름과 비슷합니다. 이걸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나 서비스에 상생(相生)의 관계로 대입시켜 만든게 바로 에코시스템이죠.
소프트뱅크의 류한석 소장님이 이끄시는 리트머스 서비스가 바로 그런 경우고, 좀 더 깊게 아시려면 harris님의 웹 2.0 에코시스템 포스팅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도참의 탄생 과정이 그러했기에 오늘 낮에 고추모를 태운것은 나름의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선, 탄생. 성장. 상생. 소멸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 5월달 블로거들 이름으로 고추모를 심었고, "블로거들 이름으로 고추나무, 오이나무 하나씩 심어 보자!"
- 7월달에 고추가 한창 실하게 열렸습니다. "블로거들 이름으로 심은 고추모가 많이 컸네요~"
- 저는 그걸 따서 도참에서 판매를 했고, "블로거들 이름으로 키운 고추 이제 따야 할때"
- 그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등에 기부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10월달 마지막으로 열린 고추를 따서 소세지 재료로 넣고, 매운맛 소세지를 만들게 됩니다.
11월달 오늘 고추모는 이땅에서 자기가 할 일을 다하고 그렇게 불속에 태워져 소멸되었습니다.
이 고추모 심기 에코시스템의 과정은 약 6개월동안 이뤄 졌습니다. 비록 올 한해는 도참의 창업과 시간상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단 한번의 실행에 불과했지만 내년엔 좀 더 알차게 계획을 세워 좀 더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블로거들과 함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프로잭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참, 다음 지도 오픈 API 활용으로 (2) | 2008/11/20 |
|---|---|
| 도참 사업장 이전 했습니다. 이전 거의 완료!! (14) | 2008/11/15 |
| 웹 2.0 에서 에코시스템은 고추모 태우기다. (17) | 2008/11/04 |
| '도토리속 참나무' 브랜드의 가치 파악 (1) | 2008/10/29 |
| 댓글먹는 돼지 구상도 (9) | 2008/10/29 |
| 블로거들 이름으로 키운 고추 이제 따야 할때 (2) | 2008/10/28 |
Trackback Address :: http://docham.tistory.com/trackback/31
-
Subject: 식물이 주는 상실감
Tracked from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2008/11/05 15:31 Delete올 봄..이라고 하긴 아주 늦은, 초여름이 시작될 무렵에 식물들을 여러 개 샀습니다. 고추, 토마토 모종, 잘 안죽으면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는 화분들을 샀습니다. 화분이 많으면 건강에도 좋고, 직접 키워서 먹는 진정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설레임에서 였습니다. 아침은 못먹고 출근해도 매일같이 화분에 물은 주었고, 집을 비우더라도 화분에 물 만큼은 상당히 신경을 썼었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식물들이 날이 추워져서 이렇게 말라가네요.. 노..
-
Subject: 다시 읽고 싶은 책- 공생공빈(共生共貧) 21세기를 사는 길
Tracked from 친환경생활 2008/11/27 04:18 Delete교토대학의 이공계 교수이자 '공생공빈(共生共貧), 21세기를 사는 길'의 저자인 쓰찌다 다까시(木追田?) 는 21세기의 당면한 삶에 대해 문명이 주는 풍요와 공생세계의 각성을 일깨우는 현대의 현인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가난해지지 않기위해서는 타고난 지혜의 본체, 양지(良知:양명학에서 말하는무지를 밝히는 인성)를 나타내고 실천해야한다고 합니다.회복을 위한 가치변화, '순환과 공생, 자립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가치가 중심되는 삶의 양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간들이었네요 돌이켜보니~ ^^
그러네요. 돌이켜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나버렸네요. ^^;
벌써 고추나무를 뽑아 태웠군요
이곳도 여기저기 뽑는곳이 있지만
산불땜에 태우지는 못하고 있죠
어제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태울까 말까 햇는데 어제 아니면 시간이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불 언저리에서 삽들고
걍 태워버렸습니다.
고추나무는 열매를 따고 태워야한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뿐아니라 도시사람들은 잘 모를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내년엔 저도 구경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
할 일을 다했으니 제자리로 돌아가야겠죠.
임자언니도 꼭 구경오세요. ^^
마지막에 태워야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작년에 고추모를 심어놓고 말라가는 모습을 보며 무척 애달파 했었는데...
이렇게 해 줘야 했던거였군요...ㅜㅜ
트랙백에 있는 그 고추모였군요.
식물로 키우다 보면 정이 들어놔서..-_-;
밤에 하면 쥐불놀이?!
맞습니다. 밤에 하면 쥐불놀이죠.^^
밤에 할걸 그랬네요. ㅋㅋ
어제 소세지 잘 받았습니다~ ^^ 머스타드 소스가 안들어있었어요 ㅠ_ ㅠ
냉동보관 -18 하라고 적혀있던데 , 깜빡하고 냉장실에 넣어두었습니다. ;;;
괜찮겠죠 ?? 오늘 다시 가서 냉동실에 넣어두어야 할까요~?
얼른 먹고 싶은데.. 집에 들어갈 짬이 안나네요 ㅠ_ ㅠ 헉.
앗.. 그랬군요. 머스타드 소스는 예전에 보내드렸었는데..-_-; 후딱 사진 바꿔야 겠어요.
냉장 보관 하셔도 무방합니다. ^^
블로거들이 모여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 보입니다. 멋져요.
블로그 생태계에서 상생의 관계는 필수요건이죠. ^^
이렇게 태우는거 첨알았네요...;;
이런걸 접할 만한 일이 없다보니..
고추밭 태워도 매운내 나나요??
ㅋㅋ 매운내는 안나요.
대신 연기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서리..
못생긴 사람한테 연기가 간다는데..연기가 저만 따라다녀서 혼났습니다. ㅋㅋ
으음, 에코시스템이라.
그럼 쪼꼴렛 한번 더 구버야하나...ㅋㅋ;;;